‘천원 문화티켓’ 연중 운영하기로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등 확대
인천시는 26일 시민 대상 문화체육 분야 주요 업무보고회를 열고 ‘문화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시는 내년 ‘개항장 중심 지역브랜드 강화’ ‘시민과 함께 하는 스포츠 도시 조성’ 등 5가지 분야 핵심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1000원에 문화·체육·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천원 문화티켓’ 정책을 내년부터 연중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시민 5400명에게 예술공연 관람, 축구 경기 관람 등을 1000원에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 이를 확대하는 것이다. 시는 청년층의 문화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저소득층 ‘문화누리카드’ 지원 등도 확대한다.
또 인천아트플랫폼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전면 개편하고, 제물포구락부 등 근대문화유산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하는 등 원도심 문화 자산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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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 정책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토대”라며 “문화가 살아 있는, 활기 넘치는, 관광이 성장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