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총괄기획단장’ 나경원 “이승만 교육·시험 건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동혁(왼쪽부터) 국민의힘 대표와 나경원 의원,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905-1945 독립외교 40년 이승만의 외로운 투쟁’ 시사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5.11.26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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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의 혜안과 구국의 결단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독립외교 40년 이승만의 외로운 투쟁’ 시사회에 참석해 축사에서 “일제강점기 국제정세 판도를 꿰뚫어 본 이승만 대통령의 외교독립 투쟁은 대한민국 탄생의 마중물이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유산이 한미동맹과 자유시장경제라는 주춧돌이 돼 대한민국을 지탱한다”라면서 “혼란스러운 국제정세 속에서 시대를 앞서간 선각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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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은 개회사에서 “제가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장으로 ‘당성 중요하다’ 하니 외연 확장 이러쿵저러쿵하는데 우리 당이 국가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당이 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고 본다”라면서 “그 첫 번째가 역사를 잘 아는 것이고, 이승만 대통령을 제대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기초단체장이든, 기초의원이든, 광역의원이든 무조건 교육받고 시험보게 하겠다. 그 첫째 과목은 역사로 하자. 역사교육은 ‘이승만 교육’부터 시작해보려 한다”라면서 “저는 건의하는 것이고, 실현할 분은 장동혁 대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정부에서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다 멈춰섰다”라며 “기념관 건립부터 제대로 완성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