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월드
2025 로보월드에 참여한 유니트리로보틱스 부스. 로보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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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25 로보월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5∼8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5 로보월드에는 나흘간 총 5만여 명의 참관객이 찾았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전시회에는 제조·물류·의료·국방·생활·서비스 등 전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최신 로봇 및 AI 기술이 대거 선보였으며 특히 휴머노이드·AI 제조 로봇·자율주행 로봇·케어 로봇 등이 주목을 받았다.
전시회에는 국내 대표 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티로보틱스, 에이로봇, 삼현, 푸른기술, 로보케어, 유일로보틱스 등 주요 기업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각사의 기술 전략과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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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I·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전시 기간 중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대면으로 진행한 해외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460건의 상담을 진행해 상담액 1억8천8백만 달러(한화 약 2636억 원), 계약 추진액 3834만 불의 성과를 올렸다.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구매 상담회에는 현대자동차, 현대위아, 스맥, 엠퍼시, 영지에스지, 클레빌, AJ네트웍스, 컴파스시스템 등 총 8개 수요 기업이 참여해 29개 공급기업과 구매 상담회를 통해 총상담액 234억9천만 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에서 초청한 해외 바이어들은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제품 및 솔루션을 관람했으며 이벤트 무대에서는 자동차모빌리티협회, AIBotics 등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국내외 유관 기업 간 업무협약(MOU)도 잇따랐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로보월드 20주년 기념 만찬, 로보월드 어워드 시상, 스타트업 IR 이노베이션 데이,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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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수 기자 ji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