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휴 작가(오른쪽)와 민세진 동국대 교무처장(왼쪽)의 대담 형식으로 특강 ‘꿈꾸는 이방인 동국대에서 브로드웨이까지’가 진행됐다. 동국대학교 제공
박천휴 작가는 2005년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입학 후 1년간 학업을 이어가다 뉴욕대학교 시각예술을 전공했다. 뮤지컬 작가와 연출가로 활동하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올해 제78회 토니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박천휴 작가는 1부에서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2부에서 ‘꿈꾸는 이방인: 동국대에서 브로드웨이까지’ 특강을 진행했다. 브로드웨이를 꿈꾸게 된 계기를 학생들과 공유했고 대학 입학 당시의 꿈, 미국 유학을 떠난 계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창작의 원천, 뮤지컬 프로덕션 연출진을 꿈꾸는 후배들을 향한 조언 등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박천휴 작가는 “가장 풋풋한 예술적 호기심이 가득했던 시절을 함께한 동국대학교에 다시 와 감회가 새롭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학생의 여정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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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