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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원룸 월세 70만원 3%↓…강남구 95만원 1위

입력 | 2025-11-25 10:36:06

10월 서울 연립·다세대 다방여지도
전세보증금 2억1457만원 0.1% 내려



ⓒ뉴시스


 지난 10월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월세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의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10월 다방여지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서울 평균 월세는 70만원,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457만원으로, 9월과 비교해 월세는 2만원(3%), 보증금은 11만원(0.1%) 각각 하락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25곳 중 10곳의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가장 월세가 비싼 곳은 강남구가 95만원(135%)으로 서울 평균보다 25만원 비쌌다. 강남구는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평균 월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서초구 123%(86만원), 영등포구 116%(81만원), 금천구 110%(77만원), 용산구 109%(76만원), 중랑구 107%(75만원), 광진구 104%(73만원) 등 순이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7787만원(130%)으로 3개월 연속 서울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강남구 124%(2억6653만원), 동작구 114%(2억4521만원), 마포구·용산구 107%(2억2854만원), 중구 106%(2억2640만원), 광진구 105%(2억2617만원) 등 8곳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전월대비 오름폭이 가장 큰 곳은 월세의 경우 서울 서대문구가 25.7%(14만원) 오른 72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금은 종로구가 1억1000만원에서 1억6560만원으로 50.6% 올랐다.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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