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사례2]
초록리더창작소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이 초등학생들에게 체험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초록리더창작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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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멘토링을 통해 자연스럽게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어요. 당시의 경험을 이제 후배들과도 공유하고 싶습니다.”
어린 시절 참여한 초록리더창작소의 멘토링을 계기로 대학생이 된 후 초록리더창작소에 가입한 한 대학생 멘토의 포부다. 대학생 봉사활동 동아리 초록리더창작소는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청소년 성장에 기여하는 교육 공동체로 활약하고 있다. 환경 보호 활동, 역사 학습, 진로 멘토링을 연결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초록리더창작소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활동하며 성장해 온 친구들로 구성돼 있다. 대학생이 된 이후에도 꾸준히 재능 기부를 이어가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봉사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 중이다.‘직접 경험하는 학습’을 목표로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조사해 환경과 역사 요소를 접목한 체험 활동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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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에게는 진로 탐색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학생 봉사자들이 각자의 전공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흥미와 적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멘토링을 받은 학생들이 대학생이 된 후 다시 교육기부에 참여하는 선순환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초록리더창작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봉사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