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112 승…SGA 31점 맹활약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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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유타 재즈를 완파하고 8연승을 질주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열린 유타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겸 NBA컵 서부 콘퍼런스 A조 예선 원정 경기에서 144-11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는 16승(1패)을 신고했고, 10위 유타는 10패(5승)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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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가 야투 성공률 64.3%(14회 중 9회 성공)와 함께 31점을 기록하며 득점을 책임졌다.
반면 유타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126-140 패)에 이어 오클라호마시티에도 무릎 꿇으며 연패에 빠졌다.
키욘테 조지(20점), 라우리 마카넨(19점), 카일 필리포스키(18점) 등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홈 팬 응원을 등에 업은 유타가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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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쿼터 후반 재즈는 39-21로 18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길저스알렉산더는 골밑을 공략했고, 조는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전반은 유타가 68-67로 1점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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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중반 카슨 월레스, 길저스알렉산더, 쳇 홈그렌, 루겐츠 도트, 아제이 미첼이 22점을 연속으로 뽑으며 99-84까지 달아났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10-88로 4쿼터에 돌입했다.
브랜든 칼슨이 매서운 연속 덩크로 유타에 찬물을 끼얹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종료 1분47초 전 우스만 디엥의 레이업을 끝으로 유타에 32점 차 완승을 거뒀다.
같은 날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선 덴버 너기츠가 휴스턴 로키츠를 112-109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덴버(12승 3패)는 서부 2위, 5연승을 마친 휴스턴(10승 4패)은 서부 3위에 자리했다.
덴버에선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34점 10리바운드 9도움으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맹활약을 펼쳤다.
휴스턴은 27점을 터뜨린 리드 셰퍼드, 22점을 넣은 아멘 톰슨을 필두로 맞섰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NBA 22일 전적
▲인디애나 109-120 클리블랜드
▲브루클린 113-105 보스턴
▲워싱턴 110-140 토론토
▲마이애미 143-107 시카고
▲뉴올리언스 115-118 댈러스
▲미네소타 113-114 피닉스
▲덴버 112-109 휴스턴
▲포틀랜드 127-123 골든스테이트
▲오클라호마시티 144-112 유타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