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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LPGA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첫날 단독 1위

입력 | 2025-11-21 07:56:56

시즌 2승 도전…임진희·김세영 공동 3위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소미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이소미는 출전 선수 60명 중 리더보드 최상단에 오르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단독 2위인 앨리슨 코퍼즈(미국·6언더파 66타)와는 2타 차이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소미는 올해 6월 팀 대회인 도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짝을 이뤄 데뷔 첫 우승을 거뒀다.

또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3위, 뷰익 LPGA 상하이 공동 4위 등에 올랐다.

이소미는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이어 8~9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후반부에선 11번 홀(파4) 버디와 14~15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이어갔다.

17번 홀(파5)에선 이글로 두 타를 줄인 그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선 첫 보기를 범했다.

임진희, 김세영은 나란히 5언더파를 쳐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등과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희는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쳤고, 김세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적었다.

유해란과 고진영, 김아림은 3타를 줄이며 공동 1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혜진, 이미향은 이븐파 공동 44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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