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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월트디즈니월드 리조트에서 최근 한 달 동안 투숙객 5명이 잇따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8일 디즈니 사라토가 스프링스 리조트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투숙객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당 소식은 디즈니월드 내 경찰 출동 기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X(엑스, 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처음 전해졌다. 이 계정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8분 투숙객이 쓰러진 상태로 보고됐고 이후 사망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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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지난 한 달 동안 디즈니월드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 중 다섯 번째 사례다.
앞서 지난 10월14일에는 일리노이주에서 실종된 디즈니 팬이 컨템포러리 리조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어 10월21일에는 포트 월더니스 리조트에서 60대 남성이 기저질환으로 사망, 10월23일에는 LA 출신 남성이 컨템포러리 리조트 12층에서 뛰어내려 사망, 그리고 11월2일에는 40대 여성이 팝 센추리 리조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에서 사망했다.
디즈니 측과 오렌지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번 사망 사건과 관련해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