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테니스 최초 메이저 20회 우승 내년 8월 美서 ‘헌액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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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4·스위스·은퇴·사진)가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국제테니스명예의전당(ITHF)은 20일 “페더러가 2026년 헌액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알렸다. 페더러의 헌액 행사는 내년 8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다.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려면 투표인단으로부터 75%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 2021년 윔블던에서 마지막 공식 경기를 치른 페더러는 후보 자격을 얻은 첫해에 곧바로 헌액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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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는 “메이저 대회에서 이렇게 많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선수 생활 초기에는 한 번 정도 우승을 해보는 게 꿈이었다”며 “기록을 위해서 경기한 것은 아니다. 테니스를 사랑했기 때문에 코트에서 계속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