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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왜 거기서 나와”…호날두, 트럼프-빈살만 백악관 만찬 참석

입력 | 2025-11-19 11:37:00

사우디 축구리그 활약 중…평소 “트럼프와 만나고파” 언급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출처=엑스) 2025.11.18.뉴스1


세계적 축구선수인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만나는 자리에 동석했다.

로이터 통신과 ESPN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와 빈 살만 왕세자의 만찬 자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도 참석했다.

호날두가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대화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소유한 알나스르 소속으로 뛰고 있다. 내년에 미국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에 선수로서 마지막으로 뛸 예정이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6일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낸 바 있다.

호날두는 모건에게 “세상이 평화롭다는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 그(트럼프)는 세상을 바꾸거나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중 하나”라며 “나의 가장 큰 목표는 트럼프를 만나 세계 평화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럴 수 있다면 나는 그와 마주 앉아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라며 “그는 일을 성사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그런 사람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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