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가 유튜브에서 짬뽕에 순두부를 넣어 먹는 다이어트 팁을 공개했다. 순두부는 중식면보다 열량과 나트륨이 낮아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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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40)가 체중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순두부’를 추천했다. 짬뽕을 먹고 싶은데 밀가루나 밥이 부담스러울 때 선택할 수 있는 대체 식품이라는 설명이다.
● 순두부 넣은 짬뽕 소개… “밀가루 부담될 때 마음 편해”
고준희는 10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서 배달맛집을 소개하며 “짬뽕에 순두부를 넣어주는 가게가 있다”며 “밤에 짬뽕을 너무 먹고 싶은데 밀가루도 밥도 먹기 조금 그럴 때가 있는데, 순두부는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순두부를 면 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음식으로 꼽으며 직접 먹는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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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의 주성분인 탄수화물은 특히 정제 탄수화물일 경우 혈당을 빠르게 올려 체지방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반해 순두부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각광받는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100g 기준 순두부 열량은 44kcal, 중식면은 155kcal다. 단백질 역시 순두부는 6.85g으로 중식면(4.09g)보다 높고, 나트륨 함량은 4mg으로 중식면(255mg)보다 현저히 낮다.
● 짬뽕 국물은 주의… “나트륨 3분의 2가 국물에”
다만 전문가들은 짬뽕 국물 섭취는 최소화할 것을 권한다.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정상영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국물 음식의 나트륨 중 약 3분의 2가 국물에 집중돼 있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체중 증가뿐 아니라 고혈압·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 스타들 다이어트 식단에도 빠지지 않는 ‘두부’
순두부를 비롯한 두부류 식품은 스타들 사이에서도 대표적인 다이어트 메뉴로 자리 잡았다. 가수 김완선은 ‘순두부 달걀찜’을 자주 먹는다고 밝혔고, 개그우먼 이세영도 ‘팽이버섯 두부조림’을 다이어트 식단으로 추천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