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경. ⓒ News1
교육부는 17일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운영 계획을 대학에 안내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학이 로봇,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를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재정을 지원해 시설과 교원 확보, 맞춤형 교육과정을 만들도록 돕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반도체 20개 사업단(30개교), 이차전지 5개교, 바이오 3개교에 1167억 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바이오 2개교와 로봇 3개교를 신규 선정해 총 33개 사업단에 120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관리비를 제외한 학교당 평균 지원금액은 29억 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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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26년 1월 서면평가 뒤 2월 현장조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3월에 최종 대상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인재 양성은 첨단산업 분야 초격차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을 지원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등 첨단분야 취업과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