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의 ‘파랑달벗’ 마무리
파랑달벗 2기’에 참가한 러너들. 동아오츠카 제공
시각장애 러너들에게 달리기는 한 걸음씩 내딛는 용기이자 누군가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는 신뢰의 여정. 하지만 러너들을 위한 환경은 부족하고, 이들과 함께 뛰는 가이드 러너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낮다.
이에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포카리스웨트 가이드러너 양성 프로젝트 ‘파랑달벗’을 출범시켰다. 파랑달벗은 ‘세상을 파랗게 물들이며 함께 달리는 벗’이라는 뜻. 지난해 10월, 8주간의 훈련을 통해 20명의 가이드러너가 탄생했고, 이들은 시각장애 러너 10명과 함께 ‘2024 서울달리기’ 하프코스를 전원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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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는 “파랑달벗 프로젝트는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