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의 문화예술후원 인증 사후관리 심사 통과 2026년까지 유지… 지속적인 후원 활동 인정받아 ‘국악 장학 프로그램’ 운영 및 ‘CICI 재단 지원’ 등 문화예술 후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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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는 12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의 문화예술후원 인증 사후관리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2026년까지 해당 인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진정성 있는 장기간 문화예술 후원 노력이 공식적으로 다시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되어 문화예술 분야에서 모범적인 후원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와 기업에 부여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020년 최초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3년 재인증 후 이번 사후심사를 통과해 앞으로도 지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주요 후원 사업으로는 2002년 시작된 국악 장학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지금까지 749명의 국악 인재에게 약 27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024 메세나대상에서 ‘아츠 & 비즈니스상’을 수상했다. 2023년부터는 CICI 재단 후원을 통해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해외에 알리는 문화 외교에도 기여하고 있다. CICI 재단과 페르노리카 그룹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며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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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는 영국 출신 아티스트 콘래드 쇼크로스와 협업한 한정판을 선보였으며, 스카치위스키 시바스 리갈과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은 문화예술과 대중문화 아티스트와 협력해 브랜드 철학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아트 르서클(Art LeCercle)’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6회 전시를 열었으며,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KIAF)’와 글로벌 ‘아트오앤오(ART OnO)’에 참여하며 예술적 정체성을 확장해가고 있다.
지민주 페르노리카코리아 전무는 “우리의 문화예술 후원은 단순 금전 지원을 넘어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인증 유지 결과는 우리가 문화와 예술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앞으로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르노리카그룹 창립자 폴 리카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화가를 꿈꾸며 예술에 깊은 관심을 두었으며, “예술은 우리의 DNA에 흐르고 있다”는 철학을 남겼다. 이 정신은 현재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 전반에 깔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비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