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농업·농촌의 미래]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 농촌 체류형 관광-지역 연계 이동 활성화 이달 5개 권역 통합권 1만 원 할인 혜택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는 농촌투어패스 체험단의 현장 사진.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농촌투어패스는 농촌 지역 관광지·체험·식음시설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대중교통 비용 절감을 함께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관광상품이다. 모바일 티켓 기반으로 운영되는 농촌투어패스는 구매한 옵션 시간(24·48시간) 동안 농촌 유료 체험시설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농촌 체험, 관광지 입장, 식음 혜택까지 포함돼 있다. 제휴 시설은 모바일 티켓 제시만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며 일부 체험시설은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전라·경상·충청·강원권에 이어 경기권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농촌투어패스는 전국을 아우르는 대표 농촌관광 패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 티켓에는 티머니GO 앱 내 인구감소지역행 버스 예매 시 적용 가능한 50% 할인 쿠폰(1만 원 한도)이 포함돼 있어 관광객의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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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투어패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용 증가에 힘입어 11월 중에는 한정 기간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권역권(전라·경상·충청·강원·경기권) 24시간권은 기존 1만7900원에서 9900원으로, 5개 권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 48시간권은 기존 2만59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할인한다. 교통비 절감 혜택까지 더해져 더욱 높은 가성비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