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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경찰서는 각각 40대와 50대인 두 아들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아들 A 씨 등은 지난달 22일 오후 부산 동구 아버지의 집에서 부친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리고 현금 30만 원과 선불형 카드 등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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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피해 신고 접수 이후 같은 달 26일 50대 아들 B 씨의 집에서 폭행 현장에 함께 있던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두 아들이 사전에 아버지를 만취시켜 금품을 빼앗으려 공모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