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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박나래 “내 이상형은 남자 배우”…현실감 제로(?) 고백에 웃음 폭발

입력 | 2025-11-06 09:51:00

개그우먼 박나래가 유튜브 ‘나래식’에서 이상형을 공개했다. “잘생기면 된다. 돈은 없어도 된다”며 솔직한 발언을 쏟아냈고, 김희선·한혜진·진서연이 현실 조언을 전했다. ⓒ뉴시스


개그우먼 박나래(40)가 자신의 이상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영상에서 박나래는 “진짜로 묻고 싶은 게 많았다. 관리 얘기보다 언니들의 연애 이야기가 궁금하다”며 운을 뗐다. 그는 “결혼이나 연애에서 ‘요런 낌새’가 보이면 조심해야 하는 남자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집착하는 남자는 위험하다. 그런 스타일은 우리 일처럼 바쁜 사람에게는 힘들다”고 조언했다.

진서연은 “차라리 나한테 관심이 없어야 돼”라고 했다. 김희선은 “초반에는 집착하면 좋지 않냐”고 말했다. “그래야 유지가 되고 뭐 좀 티격태격도 하고 정도 쌓인다”고 덧붙였다.

진서연은 “생각해 보니까 너무 설렌다”며 웃었다. 한혜진은 “만날 때는 좋아하는 티를 팍팍 티 내면서 만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박나래가 “약간 지는 느낌이다”고 말하자 진서연은 “사랑에 지고 이기고는 없다. 나는 다 그냥 쏟아낸다”고 했다.

한혜진은 “재고 따지는 게 싫다”고 털어놨다. 반면 김희선은 “아니, 조금은 재야 한다”고 했다. 진서연은 “엉덩이가 무거운 남자는 안 된다. 그러면 집에서 더 무겁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시간 개념은 조금 없는데, 잘생기고 성격 좋고 몸도 좋은 남자”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선과 한혜진, 진서연은 “얼굴 다 필요 없다. 다 늙으니까”라고 조언했다.

박나래는 “아니 그래도 남편분들 다 잘생겼다. 언니들이 이렇게 말하면 안 된다. 앞뒤가 안 맞는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선은 “조금은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싸울 때 화가 나긴 나는데 덜 화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은 “포인트는 자기가 잘생긴 걸 몰라야 된다. 자기가 잘생겼다고 유세 부리는 남자를 만나면 끝이다”고 했다.

결국 박나래는 “내 이상형은 남자 배우다. 잘생긴 사람이 좋다. 돈은 한 푼 없어도 된다. 겉껍데기가 중요하다”고 고백하며 폭소를 안겼다.

이에 한혜진은 “자기 일만 있으면 모아둔 재산은 없어도 된다”고 했다. 진서연은 “중요한 건 돈이 없어도 되지만, 돈을 벌 생각이 없는 건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세 사람은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시청자와 만난다. 작품은 반복되는 하루 속 육아와 직장생활에 지친 40대 여성 세 명이 ‘다음 생 없이, 지금을 잘 살기 위해’ 벌이는 유쾌한 성장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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