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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신차, 쏘카에서 1주일 시승하세요

입력 | 2025-11-06 03:00:00

무료로 신차 체험해볼 수 있어
응모를 통해 시승 기회 제공




관심이 있는 차를 며칠간 시승해 보고 싶다면 앞으로는 쏘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쏘카가 자동차 브랜드와 직접 제휴해 신차를 무료로 일주일간 시승할 수 있는 서비스(사진)를 시작했다.

첫 시승 차량으로는 볼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과 랜드로버의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이 준비됐다. 앱의 ‘시승하기’ 메뉴로 들어가 시승을 원하는 차량을 선택한 후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회사 측은 총 135명에게 시승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달 14일까지 응모하면 19일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승이 시작된다.

제공되는 시승 차량은 모두 신차이며, 지정한 시간에 지정한 장소로 차가 탁송된다. 다만 서비스 지역은 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제한된다. 서울·인천·고양·하남·수원·용인 수지·성남(분당 수정 중원) 등에서 가능하다. 대여료와 보험료는 모두 무료이지만 시승 기간 동안 주행 거리가 30km를 넘어갈 경우 추가 1km마다 250원의 주행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하이패스를 이용했다면 이 요금도 청구된다.

회사 측은 “새 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시승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지금까지는 시승 시간이 매우 짧거나 불편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며 “시승하기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편하게 장기간 시승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자동차 제조사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쏘카는 향후 시승하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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