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 4일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제25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웅열(가운데) 오운문화재단 이사장이 대상 수상자 키즈유나이티드의 박세준(오른쪽) 회장, 엄예은(왼쪽) 부회장과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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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 있는 환아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해온 대학생 동아리가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우정선행상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4일 코오롱그룹은 이날 서울 강서구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제25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병상에 있는 어린이들의 학습을 지원해온 대학생 연합 교육봉사 동아리 ‘키즈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2004년 설립된 이 동아리엔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70∼80명이 속해 있다. 이들은 서울대어린이병원, 세브란스어린이병원 등 5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과학·영어·역사 등 교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회원들이 대학원 진학 후에도 수년간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등 20년 넘게 명맥이 이어져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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