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4221.87)보다 100.13포인트(2.37%) 내린 4121.74에 장을 마쳤다. 2025.11.04.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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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2% 이상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7% 하락한 4,121.74로 장을 마감하며 하루 만에 4,200 선을 내줬다. 개인이 2조6891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조2227억 원, 기관이 4986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최근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5%가량 하락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강세였던 자동차, 조선도 동반 약세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가장 진보된 칩은 미국 외에 누구도 갖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발언해 시장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또 중국 홍콩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하며 장중 낙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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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