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할 무기에 해군 무인기·포병 시스템 포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과 덴마크 코펜하겐에 무기 수출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키이우에서 데이비드 판 빌 네덜란드 외무장관과 회담하는 모습. 2025.11.04.[키이우=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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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과 덴마크 코펜하겐에 무기 수출·공동 무기 생산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들에게 수출이 가능한 무기는 해군 무인기(드론)와 포병 시스템이 포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자금 부족으로 생산이 어려운 품목에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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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밍고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약 3000㎞에 달하며, 대형 탄두를 탑재할 수 있고 높은 명중률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우에서 발사할 경우 모스크바를 넘어 러시아 서부 지역 상당 부분을 타격할 수 있다.
루타는 신형 드론 미사일로, 지난해 12월 처음 언급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루타로 명명된 신형 미사일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했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 가스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7억 5000만 달러(약 1조 737억원)의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