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기다리는 자치구 문화·체험 프로그램들 [노원구] 목공예·도자기 체험 프로그램 인기 [은평구] 구파발 금성당 유물 한 자리에 전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색다른 여가 콘텐츠가 구마다 마련되고 있다. 목공예나 도자기 만들기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부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전시까지, 주말 나들이나 짧은 휴식시간을 의미 있게 채워줄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주민들을 기다린다.
두손으로 나무와 흙의 온기 느껴요
노원구 불암산 목공예체험장에서 목공예 체험 중인 어린이들. 노원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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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목공지도자가 상주해 연필꽂이, 독서대, 시계 같은 소품부터 의자, 탁자 등 실용 가구까지 만들어볼 수 있는 목공예체험장도 3곳(△공릉 목공예체험장 △불암산 목공예체험장 △수락산 목공예체험장)이 운영 중이다.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료는 품목과 과정에 다라 다르다. 네이버 예약(스마트플레이스)을 통해 체험장 위치,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참여 신청도 가능하다. 학교나 단체의 경우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오 구청장은 “나무 냄새와 흙의 온기를 느끼며 보내는 시간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성당 유물 특별전 개최
‘안녕, 금성당’ 공식 포스터. 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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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