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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바레인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금4·은1·동4 획득

입력 | 2025-11-02 15:12:49

ⓒ뉴시스


2025 제3회 바레인 아시아 청소년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얻은 한국 수영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에서 수영 선수단은 총 9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고 1일 전했다.

고승우(서울 오금고2)는 남자 자유형 200m, 자유형 400m, 남자 계영 400m에서 세 종목 모두 대회 신기록으로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자유형 400m와 계영 400m에서는 12년 전 한국 선수들이 세웠던 기록을 경신해 한국 청소년 수영의 비약적인 성장과 국제경쟁력을 입증했다.

바레인 대회를 끝으로 올해 시즌을 마감한 고승우는 “부산 전국체전과 바레인 대회까지 다 마치고 올해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90점을 주고 싶다”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인지하고 바꾸려고 노력했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영 선수단을 인솔한 강용환 미래국가대표 전임감독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7개 금메달 중 4개가 수영에서 나온 건 부산 전국체육대회 이후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선수 발굴과 육성에 힘써 국제무대에서 한국 수영의 활약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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