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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12월 고척돔서 월드투어 앙코르…5만4천명 규모

입력 | 2025-10-31 16:20:07

12월 12~14일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인 서울 앙코르’



ⓒ뉴시스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전 세계 12개국을 달군 월드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서울에서 연다.

31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12월 12~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 인 서울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포문을 연 ‘위버멘쉬 인 코리아’ 이후 선보인 9개월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다. 회당 1만8000명씩 5만4000명 운집이 예상된다.

지드래곤은 이번에 무려 8년 만에 연 콘서트로 주목 받았다. 한국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로스앤젤레스, 파리 등 전 세계 16개 도시를 돌았다.

특히 도쿄돔에서는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매진을 기록했다. 오사카에서는 평일 공연임에도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다. 마카오 공연 티켓 예매엔 68만 명이 몰렸다.

지드래곤은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파워(PO₩ER)’를 비롯해 세 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과 히트곡을 아우르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드래곤은 “이번 투어의 시작도, 끝도 한국에서 한다는 게 감회가 새롭고, 의미가 크다. 지드래곤으로서도, 그냥 권지용으로서도 많은 걸 느끼고 배웠던 시간들이었다. 이번 앙코르는 그 모든 여정의 마지막 페이지, 진짜 끝을 장식하는 챕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처음 무대에 섰던 그 떨림, 그 설렘 그대로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하고 싶다. 말 그대로 다 쏟아붓는 무대가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이날 오후 경북 경주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21개국 정상들과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환영 만찬 공연에 출연한다.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 자리에 선다.

이번 앙코르 공연 티케팅은 오는 11월10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11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로 진행된다.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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