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월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에 배석하고 있다. 뉴시스
김 수석부대표는 이날 ‘김 부속실장에 대한 원내 기조는 변함이 없나’는 취재진 질문에 “(국감에) 부르지 않는 게 기조가 아니라고 했다”며 “수없이 이야기했다.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하면 부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김 부속실장과 관련해 추가적으로 합리적인 이야기를 한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만나지 않아서 듣지는 못했다“면서 ”원래 여야가 증인, 참고인 관련해 리스트업을 하고 리스트를 교환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남아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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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당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국회 운영위가 김현지 실장의 증인 채택을 논의하자, 민주당은 회의 자체를 연기시키며 방패막이처럼 총력 방어에 나섰다”며 “여당이 이렇게 일사불란하고 단일 대오로 뭉치는 모습이 오히려 어색할 정도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여당 전체가 한 참모를 위해 이토록 몸을 던지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