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예치금을 알아서 절반으로 나눠 세전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스마트박스통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통장은 매일 계좌 잔액을 절반으로 나눠 ‘스마트박스’와 ‘기본박스’로 분류한 뒤 각 구간에 서로 다른 금리를 적용하는 수시 입출금 상품이다. 스마트박스에는 조건에 따라 3∼5%의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나머지 잔액 절반인 기본박스에는 0.3%의 기본금리가 적용된다. 단, 스마트박스 잔액이 100만 원이 넘어야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금액 제한은 없다.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