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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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었던 피해자 중 1명이 끝내 숨졌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6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살인 혐의가 추가됐다.
A 씨는 전날 오후 2시경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식당에서 부부 관계인 식당 주인 60대 남녀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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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식당에서는 현금 결제를 하면 1000원짜리 로또를 주는데, A 씨가 카드 결제 후 로또를 왜 주지 않느냐며 주인과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피의자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