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23분 아리아스 대신 교체 투입…평점 6.2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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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 복귀전을 치렀으나 통한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황희찬은 지난 26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 경기 중 후반 23분 존 아리아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2-2 상황 투입된 황희찬은 득점 사냥에 실패했고, 울버햄튼은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해 번리에 2-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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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황희찬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뒤 종아리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18일 EPL 8라운드 선덜랜드전(2-3 패)에 결장했던 황희찬은 이날 번리전에서 예상보다 일찍 복귀했지만 침묵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후반 23분 교체 투입 후 22분 동안 볼 터치 13회, 슈팅 0회,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100%(11회 중 11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매체로부터 울버햄튼 교체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인 6.2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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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 스트라이커 지안 플레밍이 전반 14분 선제골을 넣은 뒤 전반 30분 멀티골을 터뜨렸다.
리그 마수걸이 승리가 급한 울버햄튼도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42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페널티킥 만회골, 전반 49분 마셜 무네치의 헤더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 돌입한 울버햄튼은 아리아스와 안드레를 빼고 황희찬과 주앙 고메스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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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50분 번리는 한니발 메브리의 패스에 이은 라일 포스터의 슈팅으로 극장골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울버햄튼은 번리에 패배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