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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수미가 세상을 떠난 지 오늘로 1년이 됐다.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75세 일기로 별세했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인한 심정지였다.
김수미는 197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1980년부터 방송된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을 맡으며 ‘국민 엄니’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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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마파도’ ‘가문의 위기’ ‘맨발의 기봉이’ ‘헬머니’ 등에서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탁월한 음식 솜씨로 tvN ‘수미네 반찬’, KBS 2TV ‘수미산장’, tvN ‘회장님네 사람들’ 등에서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수미의 유작은 평소 ‘아들’이라 부르며 각별히 아꼈던 배우 신현준과 함께한 영화 ‘귀신경찰’이다.
신현준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랑합니다 어머니. 많이 보고 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김수미의 영정 사진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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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