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시코르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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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시코르데이’를 열고 가을 화장품 수요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시코르 회원을 대상으로 등급별 차등 혜택을 제공한다. 프렌즈 등급은 10%(최대 2만 원), VIP는 15%(최대 3만 원), VVIP는 15%(최대 4만5000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6만 원 이상 구매 시 8000원 추가 할인된다.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인리칭 핸드워시’ 정품이 증정된다고 한다. 신규 회원은 가입 시 15% 할인 쿠폰 2장이 제공된다.
브랜드별 할인도 다양하다. 하트퍼센트는 전 품목을 최대 30% 인하하고 헉슬리는 컨디셔닝 라인을 최대 45% 할인한다. 그래비티의 ‘헤어리프팅 샴푸’는 온라인에서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구매 시 미니 사이즈 샴푸가 함께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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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는 올해 10월 들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매출이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계절 변화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석 연휴 효과가 겹치며 화장품 수요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품군별로는 메이크업 카테고리가 10월 들어 약 20% 성장하며 시코르 매출을 이끌었다. 시코르는 이에 맞춰 자체 개발 제품 ‘샤인 메쉬 쿠션’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메쉬 필터 구조로 피부결을 살리면서 보습 성분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30% 할인 판매하며 쿠션 포함 4만 원 이상 구매 시 ‘샤인 미니 파우치’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가을 시즌은 시코르의 주요 매출 구간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