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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내달 3일 ‘화성동탄중앙도서관’ 개관

입력 | 2025-10-21 16:12:00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625㎡




화성동탄중앙도서관 내부 모습.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는 도서관과 문화공간을 결합한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을 다음 달 3일 정식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서관은 반송동 139번지 일원 6202㎡ 부지에 총사업비 564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625㎡ 규모로 건립됐다. 장서 보유량과 자료실 기준으로는 화성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곳에는 일반 자료실 외에도 세대별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 마련됐다. 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을 아우르는 ‘라키비움’, 자연친화적 독서공간 ‘지식의 숲’, 대형 미디어월 등 시민 체험형 공간도 갖췄다.

화성시는 지난 8월 진행한 명칭 변경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9.2%가 ‘화성동탄중앙도서관’ 명칭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오는 27일 임시 개관해 일주일간 시범 운영한 뒤, 시설 점검과 보완을 거쳐 다음 달 3일 정식 문을 연다.

윤미영 화성시 도서관정책과장은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배우고 소통하는 생활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위해 마지막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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