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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대학은 10월 18일 토요일 교내 아이즈(Aizu) 박물관에서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전 고려대학교 교우회장)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다나카 아이지 와세다대 총장은 “구자열 회장은 LS그룹을 전 세계 25개국 100여 곳에 현지 법인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서 ‘한일교류특별위원회’를 설립해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에 지대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33대 고려대 교우회장으로서 코로나 시기에도 불구하고 와세다대를 방문해 양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와세다대학의 첫 명예박사 학위는 인도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에게 수여되었으며, 이외에도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오스트리아 출신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이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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