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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물류·고성군농축협, 통합물류사업 협약 체결

입력 | 2025-10-17 16:26:45

농협물류는 경남 고성군 관내 6개 농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물류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용왕 농협물류 대표이사(첫번째 줄 왼쪽에서 5번째), 김무성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장(6번째),


농협물류는 16일 경남 고성군 관내 6개 농축협과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가 함께 ‘통합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고성군 관내 농축협 6곳은 고성농협, 고성동부농협, 동고성농협, 새고성농협, 고성축산농협, 고성거제통영농협쌀 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고성군 단위의 효율적인 물류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농협물류와 고성군지부, 농축협들은 ▲물류공동화 및 통합 운영체계 구축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한 물류비 절감 ▲농산물 순회수집 기반의 원스톱 물류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고성군 내 각 농협은 개별적으로 수송·배송 체계를 운영해왔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물류체계를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용왕 농협물류 대표이사는 “농협물류가 그동안 쌓아온 물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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