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홈페이지에 게시된 연금복권 720+ 제283회차 1등 복권 실물과 당첨자 소감문.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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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에서 지인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갔다가 우연히 구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되고, 함께 있던 지인까지 2등에 당첨되는 ‘행운의 동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 “QR코드 두 번 확인했다”…지인과 함께 맞은 ‘행운’
15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바람 쐬러 나간 김에 구매한 복권에 1등 당첨!’이라는 제목으로 연금복권 720+ 제283회차 1등 당첨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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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처음엔 믿기지 않아 여러 번 확인했다”며 “기쁜 마음에 함께 있었던 지인들에게 바로 소식을 전했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함께 복권을 구매했던 지인도 2등에 동시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같이 산 친구가 ‘혹시 나도?’ 하며 확인하더니 정말 2등이더라”며 “서로 믿기지 않아 웃음이 터졌다”고 전했다.
A 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어서 예·적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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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금복권 720+ 제283회차 당첨 번호는 지난 2일 발표됐다. 1등 2명, 2등 8명이 각각 배출됐다.
1등 당첨자는 20년간 매월 700만 원씩 총 16억 8000만 원을 받게 되며, 2등 당첨자는 10년간 매월 100만 원씩 총 1억 2000만 원을 받는다.
복권은 전국 복권 판매점과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연금복권 720+ 제283회차 당첨번호 및 당첨금 현황. 사진=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