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의 예매 시스템 PlayKFA의 잔여석 현황. 15시 기준 약 4만4600여개의 잔여석이 예매 가능 상태로 남아있다. (출처=PlayKFA 홈페이지 캡처)
● 경기 5시간 전까지 남은 좌석 ‘4만 개 이상’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파라과이의 친선경기는 매진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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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판매로 일부 좌석이 채워질 가능성은 있지만, 매진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 “홍명보호 출범 후 관중 감소 뚜렷”…팬심 식었나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옌스 카스트로프 등 선수들이 13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3. 고양=뉴시스
하지만 홍명보 감독 체제 출범 이후 관중수는 급감했다. 첫 경기였던 팔레스타인전에서는 5만9000명으로 매진에 실패했고, 6월 쿠웨이트전은 4만명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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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탓만 할 수 없다”…티켓값·경기력 모두 불만
대한민국 축구 남자 대표팀이 파라과이전에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 (출처=뉴스1)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브라질전 이후 흥미가 떨어졌다”,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다. 집에서 보는 게 낫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일반석 가격은 3만원에서 18만원 사이, 프리미엄석은 32만원까지 책정됐다.
● 홍명보 “지금의 약점, 월드컵 대비 과정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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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재성이 13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13. 고양=뉴시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