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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8일 춘천에서 창업엑스포

입력 | 2025-10-13 11:29:02


강원 춘천시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참여하는 ‘스테이션(Station) C 창업엑스포’가 17, 18일 서면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대, 한림대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춘천의 대표 창업브랜드 ‘Station C’를 중심으로 지역의 창업 자원을 집약해 기업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창업 축제다.
행사는 창업 아이디어 경연을 비롯해 연사 강연, 기업 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행사장에는 주요 창업 지원기관과 지역의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총 45개 부스가 운영된다.
17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춘천 창업 지원기관 15곳이 참여하는 ‘Station C 얼라이언스 결성식’이 열려 지역 창업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협력 선언이 진행된다.
같은 기간 근화동396 청년창업지원센터 창업팀과 지역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는 ‘로컬브랜드 페스타’도 함께 열려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성있는 창의적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Station 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파리 ‘Station F’를 모델로 삼아 춘천에 창업 거점을 조성하고 로컬 창업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2023년부터 춘천시 창업혁신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기관, 단체가 함께 추진하며 구체화됐다. ‘Station C’는 창업‧보육 공간과 투자, 컨설팅 등 창업 전 단계를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영애 춘천시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창업엑스포는 Station C를 중심으로 춘천의 모든 창업 자원이 결집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이끄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 누구나 창업에 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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