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식재료, 천막 등 의식주 해결 위한 긴급구호품 대량 반입 유엔 구호기관 OCHA, 끊겼던 구호품 19만 톤의 통로도 회복 따뜻한 식사와 주거용 물품.. 3월 이후 첫 조리용 가스도 반입
[ 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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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구호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3월 이후 처음으로 조리용 가스가 반입되었다고 유엔 구호기관인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1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유엔 출입기자들에 따르면 OCHA는 이 날 발표에서 피난민을 위한 천막, 냉동육, 과일, 밀가루, 의약품 등이 일요일인 이 날 하루 종일 가자 관문들을 통해 들어갔다고 언론보도문을 통해 밝혔다.
유엔과 파트너 국가들은 가자 남부와 북부 지역에서도 수 십만 명이 먹을 따뜻한 식사와 빵꾸러미 등 당장 취식이 가능한 구호품을 배급했다고 OCHA는 발표했다.
그 뿐 아니라 이스라엘로 부터 더 많은 구호품의 반입에 대한 승인을 이미 받았으며, 이에 따라 그 동안 닫혔던 구호품 반입 통로로 약 19만 톤의 물품이 즉시 반입될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는 식품과 주거용 장비와 물품, 의약품을 비롯한 각종 필수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유엔은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앞으로 가자 정전후 최초의 60일 동안 더 많은 구호품이 반입될 것이며 가자지구 전역의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 구호를 위한 긴급 구호품과 각종 기반시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의 인도주의 및 비상구호 조정관 겸 부사무총장인 톰 플레처도 9일 유엔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종전의 17만톤 규모의 구호품 파이프라인 재개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거기엔 매일 수백대 트럭 분의 구호품과 식품, 의약품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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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며칠 동안의 치열한 교섭끝에 체결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정전 협정이 10일 발효된 이후로 , 유엔이 그 동안 준비한 모든 구호품들과 구호 작전이 총 가동한 결과라고 유엔본부는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