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1-3 敗…5~8위 결정전으로 밀려나
한국탁구대표팀의 조대성 2025.5.2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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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탁구선수권 8강전에서 일본에 패했다.
한국은 12일 인도 부바네스와르 칼링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일본에 게임 스코어 1-3으로 패해 탈락했다.
한국 남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8강 탈락한 것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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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게임에선 조대성(삼성생명)이 마쓰시마 소라와 두 게임서 듀스까지 가는 등 풀 게임 접전을 벌였지만 2-3(12-14 12-10 11-4 8-11 4-11)으로 재역전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3게임에서 오준성(한국거래소)이 도가미 순스케를 3-0(11-7 11-5 11-8)로 제압하며 승부를 4게임까지 끌고 갔지만, 다시 출격한 조대성이 하리모토 도모카즈에 0-3(5-11 9-11 6-11)으로 지면서 한국의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분리한 뒤 단체전만 치르는 첫 아시아선수권이다.
세계선수권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선수권은 향후에도 세계대회(개인전/단체전) 개최 주기에 맞춰 개인전과 단체전을 번갈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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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호성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8강부터 시작하는 혜택을 누렸지만, 남자 팀은 첫 경기부터 아쉬운 패배로 5~8위전으로 밀려나게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