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변요한, 피지컬·뇌지컬 만능 활약…방효린 첫 예능서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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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이 ‘런닝맨’에서 활약한다.

1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1등보다 어렵다는 3등 만들기 싸움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눈치 하나로 적절한 소비를 거듭해 1등도 꼴등도 아닌 중간계의 3등을 해야만 우승할 수 있는 ‘중간만 사는 세계’ 레이스로 꾸며졌다. 그 가운데 변요한은 시작부터 레이스에 과몰입해 팀원들의 견제 1순위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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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은 두뇌 싸움에 취약한 나머지 육감으로 중간값을 때려 맞히려는 팀원들과 달리, 치밀한 계산을 염두에 둔 블러핑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미션에서는 김종국보다 더 온몸을 내던지는 열정을 선보이며 피지컬·뇌지컬, 두 가지를 모두 갖춘 ‘만능 열정캐’의 면모를 뽐냈다. 첫 등장의 수줍음은 온데간데없이 열정 맥스(MAX)를 찍은 그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배우 방효린은 ‘런닝맨’ 공식 최약체 지석진에게마저 털리는 수모를 겪으며 험악한 예능계에 발을 디뎠다. 그럼에도 아낌없이 베푸는 모습에 지석진마저 “아무리 순둥이여도 이러면 곤란하다”고 난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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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석진을 향한 이런 온정이 오히려 독이 되어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왔다. 예능판에 전례 없는 매력으로 새로운 승부 패러다임을 쏘아 올린 방효린이 어떤 매력을 선보였을지 더욱 이목이 쏠린다.

‘런닝맨’은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