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2022.1.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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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져있던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9일 밤 9시 5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서 60대 택시 기사 A 씨가 먼저 길을 건너던 80대 남성 B 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 씨가 도로 위에 쓰러졌고, A 씨가 보호조치를 취하는 사이 뒤따르던 60대 운전자 C 씨가 B 씨를 다시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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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C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