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 의찬이 김성민, 결혼 5년 차 아내 공개…선우용여 “애 가져”

‘순풍산부인과’ 의찬이로 사랑받았던 김성민이 오랜만에 등장해 결혼 5년 차 아내를 공개했다. ‘순풍 선우용여’ 방송화면 캡처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이 역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김성민이 결혼 5년 차 아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랜만에 다시 모인 ‘순풍산부인과’ 가족들 앞에서 깜짝 등장한 순간이었다.

● “의찬이 김성민입니다”…‘순풍산부인과’ 아역의 깜짝 근황

지난 8일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순풍산부인과’ 배우들의 재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만남은 9일 방송되는 tvN STORY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패밀리’ 녹화를 앞두고 이뤄진 자리였다.

이날 선우용여는 오랜만에 만난 동료 배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중에는 ‘의찬이’로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김성민도 있었다.

김성민은 “의찬이 역할을 맡았던 김성민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제 아내입니다”라며 미모의 비연예인 아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차로, 선우용여의 질문에 각각 서른다섯, 서른셋이라고 밝혔다.

‘순풍 선우용여’ 방송화면 캡처

이에 선우용여는 “그럼 이제 애 가져야겠다”고 농담했고, 김성민의 아내는 “이제 열심히 한 번”이라며 웃으며 답했다.
선우용여는 “가게를 한 2~3일 잊어버리고 둘이 여행을 가라. 편안한 상태여야 예쁜 아기가 생긴다”고 조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패밀리’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순풍산부인과’ 멤버들이 약 25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여 추억과 근황을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