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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쿠시(41·김병훈)와 비비엔(32·차현정)이 11일 결혼한다. 2016년 열애 인정 후 9년 만이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두 사람이 1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이외 결혼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8일 밝혔다.
쿠시는 2003년 힙합듀오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테디와 함께 그룹 ‘빅뱅’ ‘투애니원’(2NE1) 등의 곡을 작업했다. 최근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을 공동 작사·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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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