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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서울→부산 9시간 20분…오후 혼잡 절정

입력 | 2025-10-06 09:12:37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추석인 29일 오후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총 627만대로, 지방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1~2시 사이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3~4시 최대에 이르러 다음 날 오전 2~3시께가 되어서야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3.09.29. hwang@newsis.com


추석인 6일 성묘 등으로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는 귀경 차량으로 서울 방향 도로가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667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에서 지방 방향은 같은 날 오후 3시경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오후 11시경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은 오후 5~6시경 가장 혼잡했다가 이튿날인 7일 새벽 1시경 평소 흐름으로 돌아오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9시간 20분 △울산 9시간 △강릉 4시간 10분 △양양 3시간 2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 30분 △광주 7시간 40분 △목포 7시간 40분(서서울 출발) △대구 8시간 20분이다.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9시간 △울산 8시간 40분 △강릉 5시간 △양양 3시간 2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30분 △광주 7시간 30분 △목포 7시간 30분(서서울 도착) △대구 8시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선 부산 방향 동탄분기점~남사 11㎞,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 부근 11㎞에서 느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영동선 강릉방향 마성터널~양지터널 부근 10㎞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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