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9.27. 뉴스1
광고 로드중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건 관련 국가 전산망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공무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화재가 발생한 지 8일째 되던 날이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공무원 1명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투신해 목숨을 잃었다. 해당 공무원은 심정지 상태로 구급대에 인계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공무원은 이번 화재 뒤 참고인 조사를 받는 등 조사 관련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로드중
예기치 못한 사고에 행안부는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중대본 브리핑을 취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소식이 알려지자 페이스북을 통해 “일어나서는 안 될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먹먹하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