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제주의 한 숙박업소 LED 전등에서 화재가 발생, 투숙객 106명이 대피하는 소등을 빚었다.(제주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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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숙박업소 객실 LED 전등에서 불이 나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3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29일) 오후 9시 40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숙박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타는 냄새가 난다는 민원을 받은 직원이 이를 확인하던 중 한 객실 내부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자 119에 신고한 후 투숙객 106명을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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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3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고, 14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소방 당국 등은 객실 LED 전등 모듈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