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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여객기의 랜딩기어에서 밀입국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의 항공기 정비팀은 이날 오전 9시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점검 중 메인 랜딩기어에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해당 인물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신원과 구체적인 탑승 경로, 출발 도시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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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기어에서 밀항자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할리우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비행기의 랜딩기어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10대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랜딩기어에서 장시간 비행할 경우 극심한 저온과 산소 부족 등으로 인해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