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스위스 대사관 관계자가 23일 청주를 방문해 청주 콜버스를 직접 탑승한 뒤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청주시 제공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주미 스위스 대사관 관계자가 최근 청주를 방문해 청주 콜버스를 직접 이용하고 주요 내용과 추진 경과, 운영 방안, 시내버스 노선 개편 계획 등 시의 대중교통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청주를 찾은 이는 주미 스위스 대사관 혁신담당관 크리스티 샬라 씨로, 미래 스마트시티를 위한 교통·도시 모빌리티 분야의 권위자라고 시는 설명했다. 그는 201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교통혁신센터 프로젝트 책임자로 활동했으며, 경기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의 글로벌 코디네이터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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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콜버스. 청주시 제공
이용은 콜센터(1533-5785)나 전용 앱(청주콜버스 또는 바로DRT)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현금 기준 성인 7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50원이며,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50원이 할인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서 3월에도 일본 MK관광버스㈜ 관계자들이 청주 콜버스를 벤치마킹하는 등 K-교통혁신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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