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 파라스파라 인수… ‘안토’ 리뉴얼 오픈 프리미엄 리조트 수요 고려… 김동선 부사장 주도 24% → 60%… 내년 회원권 분양률 2.5배 증가 기대 외국인 관광객, MICE 적극 유치… 관련매출 160%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새 프리미엄 리조트 ‘안토(ANTO·安土)’ 내부 회원 전용 공간 전경.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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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인근에 자리 잡은 ‘파라스파라 서울’을 새 프리미엄 리조트 ‘안토(ANTO·安土)’로 선보이면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자회사이자 안토 운영사인 정상북한산리조트는 23일 안토의 향후 브랜드 계획을 설명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부채 3900억 원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파라스파라 서울 지분 100%를 3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새 프리미엄 리조트 ‘안토(ANTO·安土)’ 내부 회원 전용 인피니티 풀.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새 프리미엄 리조트 ‘안토(ANTO·安土)’ 내부 회원 전용 객실인 포레스트하우스에 마련된 편백나무(히노끼)탕.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파라스파라 서울 인수를 위해 투입한 비용은 유상증자 금액 295억 원을 포함해 총 300억 원이다. 부채를 승계하는 방식이지만, 그럼에도 시장 추정 가치(6000억 원)보다 2000억 원 가량 싸게 인수한 셈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새 프리미엄 리조트 ‘안토(ANTO·安土)’ 내부 회원 전용 객실인 포레스트하우스에서 바라 본 북한산 풍경.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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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새 프리미엄 리조트 ‘안토(ANTO·安土)’ 내부 회원 전용 객실인 파크하우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박재명 세일즈팀장은 “현재 해외 온라인여행사(OTA) 채널과 긴밀히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광협회나 재단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또한 내달 중동에서 약 25개 여행팀 와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내년엔 인바운드 여행사와 계약을 통해 예약을 받을 준비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새 프리미엄 리조트 ‘안토(ANTO·安土)’ 회원을 위한 멤버스라운지.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아울러 내년에는 안토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웨딩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1일 2타임으로 웨딩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MICE 매출을 160%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