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휴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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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바이오 전문기업 ㈜휴럼이 중국의 이양그룹(山东利阳集团)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양사의 보유 역량을 결합해 중국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휴럼은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과 제품개발, 제품개발, 홍삼 가공기술, 포장 디자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양그룹은 중국 내 판매 및 유통 인프라를 맡을 예정이다. 향후 양 사는 중화권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과 홍삼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설립지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문등경제개발구로 확정됐으며, 향후 해당 지역 내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유통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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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럼은 최근 오송 신공장을 건립하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출 활동을 이어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김진석 휴럼 대표는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만큼, 이양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시장 확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빠른 시간안에 중국시장에 안착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